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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좋더만

[이 책] 1인 미디어 집필수업


‘1인 미디어 집필수업이 책은 책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동경이 있는 독자에게 책쓰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두가지의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정년퇴임이후의 삶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불안한 현재와 미래를 대비하라는 자기계발을 자극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1인 미디어로 대변되는 최근의 분위기에 맞춰 글쓰기가 대안적인 또 하나의 1인 미디어 개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트렌드에 맞춘 집필의도는 제목에서만 드러나는 것같고 실제적으로 책의 내용은 책을 쓰는 법을 알려주는 참고서같다.

   이 책은 책을 쓰기위한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들로 구성되어있다. 글을 써야하는 이유,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글을 쓰는 방법, 거기에 쉬운 설명에 짧고 간단하게 구성된 각 장들이 글을 쓰는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준다. 그것은 여러권의 책을 써본 저자의 경험과 넓은 독서량을 짧은 챕터들로 효과적으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굳이 글을 다 읽지 않더라도 각 꼭지들의 설명이 쉽게 이해되도록 만들어져있고, 무엇보다도 목차와 각 키워드등을 쓰는 방법에 관해서는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자신감도 줄 수 있도록 쓰여졌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이 책은 특정 컨텐츠를 바탕으로 하는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다. 성공학과 관련한 자기계발서적들은 결국 비슷한 내용을 반복하는 자기복제가 많은데 그런 점에서 차별화되었다고는 할 수 있을 것같다. 하지만, 하려고 하는 내용에 비해서 책이 두껍다고 해야할까, 핵심적인 글쓰기에 관한 방법을 제외하고나면 사실 기존 다른 자기계발서와 특별한 차이점을 발견하기도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굳이 책을 다 읽을 필요는 없을 것같다. 워낙 책에 목차가 많기 때문에 그중에 필요한 내용을 골라서 읽으면 좋을 것같다. 그래도 역시 가장 하기 어려운 작업중 하나가 글쓰기라고 보면 테마와 꼭지별로 친절하게 정리하고 풀어준 저자의 설명은 누군가에게 글을 쓴다는 것에 자신감을 주기에는 충분할것같다.

  ‘1인 미디어 집필수업이라는 제목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제목이기는 하다. 하지만 1인 미디어라는 최근의 개념과는 좀 거리가 멀어서 제목에 대한 궁금증만으로 집어든 독자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도 있다. 또한 트렌드가 1인 미디어였다면 1인미디어에 맞는 블로그등에 글을 쓰는 방법등을 조금더 기술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신이 깃든 한 문장

먼저 진입하는 사람이 세월을 번다. 실패든 성공이든 빠르게 감 잡을 수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진입을 해봐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두렵지만 기록이 습관이 되고 그것이 쌓이면 나만의 독특한 컨텐츠가 된다. 자 이제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