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사회 #좀비사회 좀비물을 좋아한다. 왜 좋아하게 됐는지 모른다. 언제인가 우연히 봤던 ‘새벽의 저주’를 보고 힘들었는데, ‘나는 전설이다’를 보면서 매료됐던 듯 싶다. 좀비들은 특성이 있다. 오로지 자극에만 반응을 한다. 소리에 민감하고 사람냄새 (고기냄새)에 미친다. 평소에는 시체와 같은데, 자극이 주어지면 앞뒤볼 것없이 돌진한다. 심장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뛰어서 스스로의 행동을 제어할 수 없다. 어떤 좀비들은 햇빛을 피하기도 하고 어떤 좀비는 햇빛과는 상관없지만... 그리고 좀비는 살아있는 그 사람도 감염시켜 똑같은 좀비로 만든다. 당연히 좀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집단이 된 좀비의 오싹함은 ‘월드 워 z’에서 좀비들이 이스라엘 담벼락을 미친 듯이 서로를 밟고 올라가는 장면이 아니었을까. 좀비영화의..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