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쓰기의 최전선' 글쓰기에 대한 가슴벅찬 희망 글쓰기는 구원일까? 우리는 모두 저마다 자기만의 감옥을 가지고 있다. 어릴때 기억때문일수도 있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종교때문일수도 있고 자라온 환경때문일 수도 있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요구하는 양식을 따라 생각하고 바라보면서 규격화된 그 틀안에 살아간다. 단어는 빈약하고 상상은 부여받고 타인의삶에 언제나 비교되며 질문은 봉쇄되어있다. 이 분리된 양식을 작가는 ‘치안적 질서’라고 말을 했다. 누구나 하고 싶은 언어를 사용하고 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공동체는 존재할 수가 없다. 치안적 질서아래 우리는 우리 스스로 그 가치를 강요하며 자신을 통제하고 검열한다. 그래서 언어는 더욱 반복적이고 단어는 빈약해진다. 자기만의 언어를 가지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불행한 사람이고 약자라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