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내부자들, 배우의 힘 그러나 휘발되는 감성 시스템, 외부에서 붕괴시키기에는 너무 견고해졌다라는 좌절과 함께, 결국 시스템은 내부에서 발생하는 자기균열이 아니면 해결될 수 없는 것인가라는 씁쓸함을 주는 영화 ‘내부자들’권력과 이익이라는 축으로 견고해져가는 시스템은 태어날때부터 모두 정해진 운명대로 살게 돼있다고 강요한다. 혈연이든 지연이든 학연이든 새로운 시대의 신분인 족보가 아니면 이미 계급사회안에서 변화는 불가하다. 관객은 그 불만스런 현실의 이야기에 익숙해져 있지만 궁금하기도 하다. 누구도 쉽게 알 수 없는 그 비밀한 이야기 그 추한 욕망의 아랫도리가 궁금하다. 대체 어느정도일까, 어느정도로 그 권력은 괴물스러울까. 그 질펀한 판을 가감없이 보여주려고 영화는 기꺼이 ‘청불’이라는 간판을 걸었다. 그 괴물스런 현장에 대한 민낯과 그에 대한 카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