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프로겟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스틸라이프, 죽은자들을 대하는 방식이 그 사회의 품격이다 한 사회의 품격은 죽은 이들을 대하는 방식에서 드러난다, 영화 스틸라이프의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이야기다. 아무도 아는 이 없이, 심지어 아는 이조차 외면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의 죽음 그들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처리하는 주인공, 우리는 귀한 이 생명들의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애도해야하는걸까? 그렇게 환영받을만하지도 않고, 칭찬받을만하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을 살다 외롭게 죽어가며 잊혀진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추도해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 ‘스틸라이프' 무연고로 고독사한 사람들의 장례식을 치뤄주는 일을 하는 런던의 어느 구청 공무원 존메이, 장례식때면 무연고인 사람의 지인들을 찾아내 일일이 부고를 알리고 참석을 요청하지만, 언제나 장례식에는 존메이 혼자이다. 아주 꼼꼼하고 책임감있는 그는 평생 외롭게 살다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