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의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대학살의 신, 강호를 대표하는 무림의 고수들 연극에서 모든 배우의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 이유가 합당해지면, 왜 그 한 공간에만 머물러야 하는지에 대해서 관객들은 의문을 달지않는다.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그리고 그렇게 머물러야만 하는 배우의 심리를 자연스럽게 따라가고 동화가 되어간다. 그 묘한 긴장감이 이야기의 밀도를 더할수록 연극적인 재미는 커질 수밖에 없다. 연극무대에서 올려질 이야기가 영화로 옮겨질 때 그 밀도감이 충분해진다면 영화를 통해 연극적인 재미까지 만끽할 수있다. “대학살의 신”은 그런 블랙 코미디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위선적인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그런 연극적인 재미가 가득하다. 영화는 11살 재커리가 친구들과 다투다가 막대기를 휘둘러 이턴의 앞니 두 개를 부러트리면서 시작이 되고.. 더보기 이전 1 다음